도시로 떠나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학생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하는 시골 학교들도 많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어느 시골 학교는 '음악의 힘'으로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하네요.<br /><br />어떤 사연이 있었는지, 소개합니다.<br /><br />충남 서산시에 있는 팔봉 중학교입니다.<br /><br />2010년 당시 전교생은 불과 66명.<br /><br />인근의 큰 학교와 합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때 학교가 선택한 마지막 시도는 '1인 1악기' 수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모든 학생이 방과 후에 학기를 하나씩 배우는 것이죠.<br /><br />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하고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악기도 모두 학교에서 제공했습니다.<br /><br />7년이 지난 지금, 이 학교 전교생은 150명으로 그 사이 두 배 넘게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악기 수업으로 예술을 접하고 함께 화음을 맞추며 우정을 키웠다는 학생들.<br /><br />음악이 가진 아름다운 힘이 위기의 시골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1190637027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